조이스블로그
진양산업 종목,기업분석과 매수이유 본문
진양산업
코스닥 종목이고
폴리우레탄 폼을 만드는 회사다.
아주 쉽게 말하자면
자동차나 침구 등에 들어가는 스펀지를 만드는 회사라고 보면 된다.
피터린치의 이기는 투자나 월가의 영웅을 읽어봤고
그것에 공감하는 사람이라면
이 회사 주식을 사지 않을까싶다.
나처럼!
이 회사의 이익은 매해 크게 성장하고 있고,
부채비율은 걱정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안정적이다.
작년에 53억의 당기순이익을 벌었고,
2016년 7월 19일 기준 시가총액은 645억이다.
성장률에 비해서 per이 낮다고 생각했다.
(나는 4605원에 매수했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이 유동부채 규모와 거의 비슷할 정도로
안정적이다.
또 하나의 매수이유는
높은 배당수익률
내가 매수할 때는 5.7퍼센트라는 어마어마한 배당률을 보고 들어갔다.
(나는 고정이자 연 3.3퍼센트 대출금으로 주식투자를 하는데 이 종목 배당이 훨 높으니..)
마지막 매수이유는
처음에 말했듯이 피터린치가 좋아할 것 같은 종목이기 때문이다.
바이오산업, 3D산업, 전기차의 2차전지 혁명 등등
이런 듣기만 해도 최첨단의 산업과는 거리가 먼
자동차 시트에 들어갈 스펀지를 만드는 회사이다.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지만
다른 이들은 하찮게 볼만한 사업이다.
아무리 매출이 급성장을 한다해도
대기업이 뛰어들어서 "나도 같이 먹자!" 라고 할 것 같지 않은 분야다.
이러한데 여기서 강력한 경쟁자가 생기기는 쉽지 않다.
진양산업의 현재 라이벌들은 소규모 비상장회사들이다.
진양산업은 이 분야에서 우리나라 점유율 15퍼센트 정도를 차지 하고 있다.
(물론 사업보고서에 지들 스스로 그렇게 주장함 ^^)
이 주식은 총선 때 재미있는 일이 하나 있었다.
옛날 서울시장 오세훈이 총선에 출마하자
진양산업의 CEO가 동창이었다는 이유로
4월 1일까지 급등을 했다.
(당시 진짜 미개하다고 생각했다;;)
오세훈 테마주로 엮인 이후 폭락하면서
나는 바닥인 4030.74에 매입했고,
4615원에 죄다 팔았다.
그런데....
알코올중독이 한창 심할 때
매도한 가격에서 거의 큰 차이가 없는 금액인 4605원에 또 사버렸다.
운이 좋아 올라서 다행이긴한데
특별한 원칙없이 거래한 것을
정말 반성해야겠다.
일단 왜 저 때 팔았는지부터가 원칙이 없었다.
또 내릴거라는 말도 안되는 생각에 무의식적으로 팔았던 것 같다.